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1일 MLB 미네소타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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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4승 3패 2.6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직전 템파베이 원정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낸바 있다. 최근의 홈 경기에서 좋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1.88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전날 경기에서 5회말 터진 크리스티안 바즈퀘즈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포 외에 기대할 득점 방법이 없다는게 치명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야 할듯.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무너질 투수만 등판시켰다는 느낌이다.

타선 폭발로 5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1승 3패 4.2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크로포드는 6월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4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부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많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트리스탄 카사스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피로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 톱타자 듀란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

미네소타의 타격이 너무나도 부진하다. 커터 크로포드 상대로 살아날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하지만 워낙 크로포드가 원정에서 약하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오버는 홈 야간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이번 경기에서도 이 점이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