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1일 MLB 샌프란시스코 :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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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트르젬스키의 끝내기 홈런으로 8연승 가도를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앤서니 디스클라파니(4승 6패 4.3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디스클라파니는 6월 방어율이 무려 9.00이라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2승 4패 3.83으로 낮 경기보다는 나은 편인데 일단 시리즈의 첫 선발이라는 점이 강점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에게 고전하다가 샌디에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그런 후반 운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키튼 윈은 앞으로 기대해볼만한 신인임에 분명하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세스 루고(3승 3패 4.10)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7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2이닝 5실점 패배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루고는 한달여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상황이다. 금년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았지만 야간 경기에서 1승 2패 4.50에 제구력이 흔들리는 문제를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후안 소토의 2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또다시 득점권 문제가 불거진바 있다. 3안타 2타점을 올린 김하성의 활약은 빛이 바랜셈. 마지막 이닝을 막아내지 못하고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셋업과 마무리의 휴식일이 너무나도 아쉬울 것이다.

주말 시리즈 마지막 2경기에 셋업과 마무리를 써버린 여파는 결국 주중 시리즈 1차전에서 터졌다. 이번 경기는 그 반대가 될듯. 디스클라파니는 샌디에고의 타선과 궁합이 잘 맞지 않고 최근 투구도 좋지 않다. 물룬 루고 역시 야간 경기 변수가 있지만 보통 오래간만에 돌아오는 투수의 투구는 기대의 여지가 많고 이번 경기는 샌디에고의 불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수 있을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