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2일 메이저리그 몽레알 : 내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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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레알은 리그에서 7승 1무 9패로 동부지구 9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는 6승 1패 14득점 3실점으로 극강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는데, 원정에서는 1승 1무 8패로 부진했다. 최근 5차례 홈 경기에서는 뉴욕레드불스(2-0)를 시작으로 미네소타(4-0)까지 하위권 팀들에게 무실점 전승을 달리고 있다. 주전 수비수 애런 에레라, 백업 공격수 로멜 퀴오토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내슈빌은 10승 5무 3패로 동부지구 2위다. 원정에서 3승 3무 2패로 홈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 선두 경쟁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 원정 8경기에서 7실점만 내준 수비진은 안정적이었지만, 9득점에 그친 공격력이 문제였다. 최근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로 기세가 굉장히 좋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공격수 파파 피콜트, 미드필더 애니발 고도이, 수비수 워커 짐머만 등이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 이탈은 걱정거리다.

역대 6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내슈빌이 4승 2무로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2차례 몽레알 원정에서도 모두 1-0 승리를 거두면서 천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내슈빌이다. 올 시즌 몽레알의 홈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리그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내슈빌의 전력이 훨씬 더 낫다. 많은 골이 나기는 어려워보인다. 저득점 양상 속 내슈빌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