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2일 MLB 클리블랜드 :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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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즈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해 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개빈 윌리엄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명을 받고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윌리엄스는 클리블랜드의 NO.1 유망주.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베이스로 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조화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금년 AAA INT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셕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귀신 같이 타격감이 떨어진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그래도 7회에 동점, 10회에 역전을 만들어냈다는건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반증이 될수 있는 부분. 타이브레이커 포함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한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난조가 6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폴 블랙번(3.4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블랙번은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호투 타이밍인데 야간 경기에서 나름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애런 시발레 상대로 토니 켐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타격으로는 유망주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줄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는 편. 막판에 무너져버린 불펜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지나미 신타로가 선녀로 보일 정도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경기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개빈 윌리엄스는 최근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블랙번 역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할수 있겠지만 불펜의 차이는 매우 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