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5일 메이저리그 DC :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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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유나이티드는 리그에서 6승 5무 8패로 동부지구 9위다. 홈에서 3승 3무 3패로 원정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뒀는데, 15득점 12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는데, 지구 꼴찌인 인터마이애미에게만 승리를 챙겼다. 공격수 마틴 로드리게스, 탁시아르치스 푼타스, 테드 쿠-디피에트로, 미드필더 빅터 팔손 등이 부상으로, 수비수 스티브 번바움이 징계로 결장하는 점도 불안 요소다.

신시내티는 13승 4무 1패로 동부지구 1위다. 원정 성적은 3승 4무 1패로 홈에 비하면 확실히 부진했다. 원정 8경기에서 11득점 11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였다.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로 흐름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주전 수비수 예르손 모스케라가 징계로 빠지고, 공격수 세르지오 산토스, 브레너, 미드필더 주니오르 모레노, 수비수 닉 헤글룬드가 부상으로 이탈해 출전이 어렵다. 수비수 맷 미아차와 공격수 브랜든 바스케스는 골드컵에 차출됐다.

역대 9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DC유나이티드가 4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신시내티가 지난 시즌 원정 경기(5-2)와 올 시즌 홈 경기(2-1)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판도를 어느 정도 바꾼 양상이다. 최근 두 팀의 흐름도 사뭇 다르다. 부침을 겪고 있는 DC유나이티드와 달리 신시내티는 즐비한 결장자들에도 불구하고 기세가 좋은 편이다. 다득점 양상 속 신시내티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