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5일 메이저리그 오스틴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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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리그에서 6승 4무 8패로 서부지구 8위다. 홈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했는데, 13득점 10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나쁘지 않았다. 최근 홈 5경기에서는 승-패-승-패-승으로 들쑥날쑥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미드필더 알렉산더 링, 소피앙 제팔, 수비수 레오 바이자넨, 얀 콜마니치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휴스턴은 8승 3무 7패로 서부지구 4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이 1승 2무 6패로 처참했는데, 7득점 19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했다. 유일한 원정 승리를 지구 선두 LAFC(1-0)에게 거뒀다는 점은 아이러니다. 최근 리그 3연승으로 흐름 자체는 꽤 좋은 편이었다. 미드필더 타테 슈미트, 수비수 티네이지 하데베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아달베르토 카라스킬라가 골드컵 차출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역대 7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오스틴이 4승 3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가 없었는데, 무려 6차례나 홈팀이 승리를 챙길 정도로 홈 강세가 도드라졌다. 두 팀 모두 부상자나 골드컵 차출 선수가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 풀핏에 가까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렇다면 결국 맞대결 특성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올 시즌 휴스턴의 원정 약세도 있다. 다득점 양상 속 오스틴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