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친선 독일 :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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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3월 A매치 명단과 비교해 다소 변화가 있었다.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 메르킴 베리샤,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 펠릭스 은메차, 수비수 크리스티안 귄터, 조슈아 베그노먼 등이 빠졌다. 대신 르로이 자네, 요나스 호프만, 자말 무시알라, 율리안 브란트, 마리우스 울프, 벤자민 헨릭스, 로빈 고젠스, 루카스 클로스터먼,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재승선했다.

콜롬비아는 에이스 제임스 로드리게스, 후안 퀸테로, 라다멜 팔카오 등 주력 선수 일부가 이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하파엘 보레, 후안 콰르다도, 마테우스 유리베,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 등 주력 자원 상당수가 소집된 만큼 전체적인 스쿼드 구성은 나쁘지 않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달릴 정도로 기세도 좋은 편이다.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독일이 2승 2무로 패배가 없었다. 독일 홈에서 열린 3차례 경기에서는 2승 1무를 거뒀다. 그런데 최근 독일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6월 A매치에서 우크라이나(3-3)와 폴란드(0-1)에 고전한 것을 포함해 3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 콜롬비아가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를 달리고 있지만, 유럽 팀과의 경기는 없었다. 2000년대 이후 유럽 팀과의 A매치에서는 10승 5무 7패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