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서 탈락한 팀들 간의 5~8위 결정전 1라운드다. 이기는 팀은 5~6위 결정전, 지는 팀은 7~8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4승 1패(평균 80.8득점-74.0실점)로 1~2라운드를 통과하고 8강에 올랐으나, 하필 미국을 만나 63-100으로 처참하게 패했다. 

사실 8강 진출 팀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 중 하나였던 만큼, 패배는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느린 탬포로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처럼 압도적인 공격력을 지닌 팀을 만나면 수비가 찢어지고 만다. 

5~8위 결정전으로 내려온 4개 팀 중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라트비아는 8강에서 독일을 만나 접전 끝에 79-81로 아깝게 졌다. 

1~2라운드를 4승 1패(평균 90.0득점-82.0실점)를 통과했는데, 그 과정에서 캐나다(75-101 패)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결국 다수의 NBA 선수를 보유해 이번 대회에서 2~3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두 팀에 패한 것. 

이탈리아와 라트비아는 모두 NBA 선수를 1명씩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폰테키오(18.3득점 6.3리바)가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라트비아는 베르탄스(13.7득점)를 포함해 무려 5명이 선수가 12~14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대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3점 성공률에서 이탈리아(28.9%)는 심각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반면, 

라트비아(39.9%)는 참가국 중 최상위권(3위)이다. 

이탈리아의 수비가 아무리 좋아도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한 라트비아의 공격 옵션을 모두 막아내진 못할 것이다. 

이 경기는 라트비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의 ‘언더’ 베팅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기준점보다 15점이나 낮은 점수로 언더를 기록했을 만큼 이탈리아의 경기 템포는 매우 느리다.

# 패 (추천 픽)

# H -1.5 패

# U/O 16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