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 선발은 앤드류 애보트, 피츠버그는 루이스 오티즈가 나선다. 애보트는 8승 5패 3.68의 방어율, 오티즈는 4승 5패 4.85의 방어율이다.

애보트는 21시즌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상위지명된 특급 유망주였다. 그리고, 두시즌 동안 마이너에서 착실하게 성장했고 이번 시즌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비록 최근 다소 부진하긴 하지만 nl에서 중고신인인 센가와 다저스의 바비 밀러, 마이애미의 페레즈와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다. 3점 중반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꾸준히 방어율 2점대를 유지했었고 승률도 좋다.

오티즈는 밀워키와 캔자 상대로 승리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다. 그래도, 리그 선두인 애틀랜타전 호투를 비롯해 최근 피츠버그 선발진에서 신뢰감을 주는 몇 안 되는 투수 자원이다. 컨트롤 기복으로 인한 볼넷 허용이 많기에 이닝당 출루 허용이 많지만 위기에서는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실점을 줄였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두 팀 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상황이다. 신시는 스스로 기회를 발로 찬 모습인데 워낙 부상자가 많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오티즈가 최근 안정을 찾으며 호투 중이고 주중 시리즈에서 타선이 살아난 피츠버그가 승리할 것이다.

피츠버그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