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7일 J리그 니가타 : 비셀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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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렉스 니가타는 리그에서 5승 6무 8패로 13위다. 홈에서 4승 2무 4패로 원정보다는 나은 성적이었지만, 다소 기복이 있었다. 골득실 역시 13득점 16실점으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최근 가시와 레이솔(0-0), 산프레체 히로시마(2-0)에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공격수 오타 슈스케, 다카기 요시아키, 수비수 마이클 피처제럴드, 호리고메 유토 등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비셀 고베는 11승 4무 3패로 리그 3위에 자리해 있다.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선두 추격의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 원정에서도 5승 2무 1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19득점 7실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가시와 레이솔 원정(1-1)에서 비긴 것을 제외하면 10위권 밖의 팀들과의 대결에서는 모두 이겼다. 수비수 야마카와 테츠시, 기쿠치 류호 외에 별 다른 부상자원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비셀 고베가 5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알비렉스 니가타도 홈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8승 5무 2패로 꽤 강세를 보였다. 다만, 가장 최근 2차례 맞대결이었던 2017 시즌 컵 대회와 리그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가 모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두 팀 모두 흐름이 썩 나쁘지 않았지만, 비셀 고베가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꼬박꼬박 승점 3점을 챙겼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비셀 고베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