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6일 NPB 히로시마 :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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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9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노무라는 노련함이 매우 빛난 바 있다. 다만 젊은 타자들이 적은 한신 상대로는 그 투구가 잘 통하지 않을수도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 코타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좌타자들이 부진할때 해결책이 없다는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라이언 맥브룸의 부재는 뼈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게 소득일 것이다.

오타케의 완봉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6승 3패 1.5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건재를 과시한 무라카미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에 어울리는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히로시마 상대 첫 등판이지만 오히려 첫 등판이라는게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 마사토 상대로 시마다 카이리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사토 테루아키의 복귀는 이번 경기에선 도움이 될수 있을듯. 오타케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작은 소득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지금의 한신 타선은 원정에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무라카미는 현재 한신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라는 점에 이의가 없고 노무라의 투구로는 한신의 타선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