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9일 NPB 오릭스 :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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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1승 1패 2.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닛폰햄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오카는 무려 5개의 볼넷이라는 제구난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그래도 홈 경기에 워낙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세이부 상대로 금년 홈과 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6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를 공략하면서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불펜 공략 실패는 살짝 아쉬움이 있을듯. 야마모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상당한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7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3승 6패 3.7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0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마츠모토는 어찌됐든 QS 이내급의 투구는 해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결국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 것이다. 하지만 리그 최악의 타격은 살아나기가 쉽지 않을듯. 불펜의 3이닝 무실점만이 유일한 위안일 것이다.

야마모토와 타카하시의 3차전은 야마모토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는 부분. 특히 야마오카가 일단 홈에서 강하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물론 마츠모토가 QS급 투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원정이라는 문제가 있고 나머지 팀원들이 받쳐주기도 어려워 보인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