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7월02일 KBO LG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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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발 이정용(3승 5.48)은 직전 롯데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BB 1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동안 49구를 던질만큼 투구수 관리도 되지 않았고 또 무실점으로 버텨주지도 못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선발로써의 역할이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고 경쟁력도 딱히 느껴지지 않는만큼 오늘 기대치가 높진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기아

선발 앤더슨(4승 6패 3.82)은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6K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부진 당시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의 힘이 좋고 또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무사사구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 역시 상당히 인상적인 상황! 직전 키움전(우천노게임)에서 31구를 던지고 2일쉬고 나서긴 하지만 투구수가 많았던게 아닌만큼 오늘 경쟁력있는 피칭은 기대해볼만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1구를 던진 김기훈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이준영이 2연투를 펼치긴 했지만 2일간 투구수가 21구로 많지 않아 등판 가능성은 높다.)

▶ 결론

어제 경기 흐름좋던 플럿코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고 말았다. 기아선발 김건국도 2.2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긴 했지만 기아 불펜진이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5-2 기아가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L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아 앤더슨이 최근 경기들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긴 하다. 다만 지난 취소된 키움전 31구를 던졌던 부분은 무시할 수 없다. LG가 오늘 불펜데이를 치르긴 하지만 LG불펜은 이번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어제 경기 선발 플럿코가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상황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해주었다. 반면 기아불펜은 이번주 4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LG가 밀릴 것 같진 않다.

이번시리즈 들어 기아타선이 더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 있긴 하지만 LG타선이 지난 주중 시리즈에서 상당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던만큼 오늘 반등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는 상황!

따라서 오늘 경기는 LG의 승리가능성이 더 높다.

◎ LG 승

◎ LG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