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는 이란을 잡았다.

브라질은 1승 1패다.

코트디부아르는 종료 직전까지 대접전을 펼친 끝에 이란을 잡고 감격적인 첫 승을 따냈다.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5초가 남았었는데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2점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나오지 않았지만 21개를 시도해 95%를 기록한 자유투 성공률이 좋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세드릭 바를 비롯한 빅맨진이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하는건 아쉽다. 슈터인 주주아의 외곽포를 기대해야 한다.

브라질은 스페인에 패하며 첫 패를 당했다.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브루노 카보클로를 비롯해 산토스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제공권을 밀리지 않았는데 3점 야투가 20%대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폴라와 디아스등 언제든 카보클로의 부담을 줄여줄 선수들이 있다.

브라질의 승리를 본다. 코트디부아르는 자유투로 이란을 잡았지만 아프리카 팀 특유의 탄력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또, 골밑 싸움에서 밀리고 있기에 브라질의 높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카보클로가 골밑 싸움을 이겨낼 수 있고 산토스와 소아레스의 외곽 지원이 있을 브라질이 승리하고 16강으로 갈 것이다.

코트디부아르가 브라질 수비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