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16일 J리그 교토상가 :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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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상가는 리그에서 6승 2무 12패로 15위다. 

홈에서는 3승 6패로 무승부가 없었는데, FC도쿄(2-0), 감바 오사카(2-1), 요코하마FC(2-1) 등 10위권 밖의 팀들에게만 이겼다. 6월 들어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상승세를 타나 했지만, 지난 라운드 감바 오사카 원정서 0-1로 패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골키퍼 와카하라 토모야, 미드필더 다케다 쇼헤이, 공격수 야마사키 료고가 부상으로 이탈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11승 6무 3패로 리그 3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5승 1무 3패로 다소 기복이 있었는데, 중하위권 팀들에게도 종종 발목을 잡혔다. 그래도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흐름이 썩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수비수 마루야마 유이치, 공격수 사카이 노리요시 외에 별 다른 부상 자원이 없다는 점 역시 호재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나고야 그램퍼스가 5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1부 리그에서 다시 만난 지난 시즌부터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5경기에서 3승 2무로 나고야 그램퍼스가 확실한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흐름을 살펴봐도 전력 차가 뚜렷한 양 팀이다. 선두 추격을 해야 하는 입장인 나고야 그램퍼스는 홈, 원정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다득점 양상 속 나고야 그램퍼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