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5일 메이저리그 댈러스 :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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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리그에서 8승 5무 7패로 서부지구 5위다. 홈에서 6승 2무 2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16득점 9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고른 편이었다. 최근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지구 선두였던 LAFC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기면서 부진에서 탈출했다. 최전방 공격수 제수스 페레이라가 골드컵 차출로 빠졌고, 공격수 제수스 히메네스, 폴 아리올라, 수비수 에마 투마시, 저스틴 체, 호세 마르티네스 등 주전급 자원 상당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DC유나이티드는 7승 5무 9패로 동부지구 9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2무 6패로 다소 고전했는데, 최근 애틀랜타(1-3), 내슈빌(0-2) 원정에서도 잇따라 패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연승이나 연패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그만큼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양상이었다.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징계로, 공격수 테드 쿠-디피에트로, 마틴 로드리게스, 미드필더 빅터 팔손이 부상으로 각각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댈러스가 5승 2무 3패로 살짝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원정팀이 승리한 적은 딱 1차례였는데, 2016 시즌 댈러스가 3-0으로 이겼다. 2012 시즌부터는 무승부 없이 모두 승부가 갈렸다. 지구가 다른 탓에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2019 시즌이다.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뚜렷했던 두 팀이지만, 주포를 잃은 댈러스의 공격력을 크게 믿기는 힘들다. 저득점 양상 속 댈러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