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06일 MLS 뉴욕시티 : 샬럿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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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는 리그에서 5승 9무 7패로 서부지구 11위다. 홈에서 4승 3무 2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13득점 12실점으로 수비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다 지난 라운드 몬트리올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면서 무려 12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미드필더 제임스 샌즈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산티아고 로드리게스가 징계로 출전이 어렵다. 공격수 가브리엘 페레이라와 수비수 디에고 마르틴스도 부상 중이다.

샬럿은 6승 6무 8패로 서부지구 10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2무 5패로 홈에 비해 패배가 다소 많았는데, 14득점 20실점으로 수비가 굉장히 헐거운 양상이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시애틀(3-3), 뉴욕 레드불스(2-2), 몬트리올(0-0) 등과는 3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드컵에 차출된 선수는 없지만, 수비수 에딜손 말란다, 골키퍼 조지 마크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불안 요소다.

역대 3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샬럿이 전승을 거두면서 뉴욕 시티에 강한 모습이었다.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도 홈 3-2 승리를 챙긴 샬럿이다. 두 팀 모두 기나긴 무승 행진에 빠졌었지만, 뉴욕 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포지션 별로 주전급 자원들의 이탈이 샬럿에 비해 다소 많은 점은 걱정거리다. 다득점 양상 속 샬럿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