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끝에 연승이 끊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11승 7패 3.18)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9월 2경기 모두 QS 이상의 투구로 호조를 보여주는 중이다. 일단 원정에서 확실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윌리엄슨을 공략하면서 앤디 이바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지금의 타선은 역시 케리 카펜터가 살아나야 하는 타선인듯. 6.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인 랭이 타이 브레이커를 무실점으로 막지 못한게 아쉬울 것이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코너 필립스(9.6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필립스는 그 와중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구위만큼은 과시를 해낸바 있다. 그러나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웬츠와 랭 상대로 6점을 득점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없이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선발이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결국 불펜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건 신시내티였다. 허나 양 팀의 경기력 퍼포먼스 레벨은 비슷하다고 봐야 하는 상황. 결국 선발이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그 선발에서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확연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