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4승 3패 3.77)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이제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해내는 투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다만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쉽지만 QS 이상은 기대할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전체 득점력의 저하로 이어지는 중. 2.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묘하게 이길때만 잘 던지는 느낌이 있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호세 우레냐(4패 9.82)가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금년 콜로라도에서 4패 9.82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뒤 결국 마이너에서 방출을 당했던 우레냐는 화이트삭스에서 기회를 찾은 상황. 다만 산 아래에서도 부진했던 투수라 기대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요안 몬카다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좌완 공략이 거의 안된다는 것일듯.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한것 같다.

화이트삭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특히 클레빈저의 호투는 기대 이상의 모습일듯. 하지만 우레냐는 투수가 부족한 콜로라도에서도 방출이 된 투수고 스쿠발은 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