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분석 3월24일 KOVO 현대캐피탈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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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캐는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왔다.

한전은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현캐는 정규시즌 마지막에 1위에도 오르는등 우승의 기회가 있었지만 대한항공을 넘진 못했다. 그리고, 한전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팀의 주장이자 주전 아웃사이드히터인 전광인이 부상을 당하며 이번 플레이오프 출전이 어렵다. 김선호와 홍동선등이 오레올과 함께 전광인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주장의 빈 자리가 작지 않아보인다.

한전은 세트 후반마다 폭발하며 52%의 성공률로 27득점을 기록한 타이스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그로 인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서브 득점에서 상대에 뒤졌음에도 리시브효율과 수비가 좋았기에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었고 하승우도 안정적인 볼배급을 했다.

현캐의 승리를 본다. 비록 전광인이 빠지긴 하지만 오레올과 허수봉등 공격적으로 주장의 빈 자리를 채워줄 선수들은 충분하다. 또, 30대 후반에 들어선 오레올이 정규시즌 이후 푹 쉬며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를 만들었을 것이기에 타이스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 천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등에 업을 현캐가 홈에서 1차전을 가져갈 것이다.

타이스와 서재덕을 내세울 한전이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