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7월30일 KBO NC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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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발 신민혁(3승 4패 3.97)은 직전 기아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K 1BB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선발 경기들에서 대체적으로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이였는데 이날 체인지업의 힘을 앞세워 투구수 관리도 나름 잘되었고 버텨내는 피칭에 성공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기본 4이닝 저실점 이상의 피칭을 펼쳐주고 있는만큼 오늘도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볼만 하겠다. (올시즌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홈), 5이닝 7실점(5자책)(원정), 4이닝 1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7구를 던진 김태현과 2연투 여파가 있는 하준영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KT

선발 벤자민(10승 3패 3.83)은 직전 LG과의 경기에서 8이닝 3피안타 9K 1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포심과 슬라이더의 힘이 좋았고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올시즌 전반적으로 지난시즌에 비해 위력도 줄어들었고 QS피칭도 적긴 했지만 2경기 연속 QS+피칭을 펼쳐주고 있는만큼 오늘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지난 NC전에서 3.1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30구를 던진 하준호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NC선발 정구범이 역시나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4-1 6실점 고전하고 말았고 KT선발 배제성은 6.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던 KT가 어렵지 않게 8-2 승리!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NC선발 신민혁이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긴 하다. 다만 KT선발 벤자민이 반등을 만들어낸 이상 소화이닝, 실점 면에서 신민혁이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은 상황!

또한 NC불펜이 견고한 모습은 아닌데 오늘 KT보다 조기에 불펜이 가동될것으로 보이는만큼 오늘 경기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 우위는 KT가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NC타선이 두자리수 안타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득점은 단 2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KT타선은 득점생산능력이 좋았고 4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 역시 KT가 투타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NC 패

◎ NC 승1패 패

◎ NC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