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스포츠분석 7월29일 KOVO 현대건설 :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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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지난 코보컵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현재 고예림(OH)이 무릎 수술로 인해 출전할 수 없는 상태이며 황민경(OH)도 IBK로 떠난 상태다. 이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김주향(OH), 고민지(OH) 등을 영입했고 여전히 정지윤(OH)과 정시영(OH)이 남아 있다. 아포짓에는 황연주(O)도 버티고 있는 상태다. 용병과 아시아쿼터가 모두 측면 공격수이기에 미들블로커에는 주전 출전이 불가피한 상태다. 김다인(S)과 김연견(L)의 출전 여하에 따라 경기력이 급격하게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리시브가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 KGC 인삼공사

작년 코보컵에서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에게 패배했고 페퍼에게 승리하며 1승 2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FA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2명을 방출했다. 적절한 숫자와 인원으로 선수단을 구성했지만 코보컵에서는 세터와 아포짓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메가(O)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이예솔(O)이 출전해야 하며 염혜선(S)이 빠지면 김채나(S)가 출전해야 한다. 김채나와 이예솔 모두 신인은 아니지만 출전했을 때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주전급 선수들의 출전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팀이기도 하다.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주전급 선수들이 얼마나 출전하느냐에 따라 두 팀의 레벨이 갈릴 것이다. 양 팀 모두 주전과 후보 자원간의 갭이 큰 편이며 특히 세터에서 그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최근 대부분의 팀들이 주전을 어느 정도 내보내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특히 뎁스가 부족하다. 리시브가 터지더라도 미들블로커와 아포짓에서 만회가 가능해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현대건설 승 (추천 o)

[핸디캡 / -1.5] KGC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