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홈런으로 극적인 연장전 역전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6승 8패 3.4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8일 DeNA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최근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점이 최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9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가 10회말 야사키 타쿠야 상대로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는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 엔도 아츠시에게 막혔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편. 라이델 마르티네즈의 방어율 제로 행진이 도바야시 쇼타의 홈런으로 깨진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2승 5패 4.1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가노는 최근 3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투구 내용의 기복이 대단히 심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1회말에만 루이스 브린손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몰아친게 승리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다만 주니치 원정에서 3승 5패가 말해주듯 항상 타격이 문제가 되는 편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오가사와라와 스가노 모두 최근 투구 내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오가사와라가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물론 지금의 스가노도 투구가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판테린 돔 원정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고 최근 요미우리 타선의 흐름도 좋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