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선발은 애런 놀라, 워싱턴은 패트릭 코빈이 나선다. 놀라는 9승 8패 4.58의 방어율, 코빈은 7승 11패 5.03의 방어율이다.

놀라는 최근 두 경기에서 하위권 팀들 상대로 난타당하며 패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더 높은 곳을 노리는 필라의 에이스로써 매우 아쉬운 최근이다. 그래도, 선발로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벌써 14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건강하게 나서는 이번 시즌이다. 삼진도 이닝당 1개 이상을 기록 중이고 언제든 qs를 기대할만 하다.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1.52의 방어율로 좋았었다.

코빈은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텍사스와 신시내티등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들 상대로는 QS를 기록하는등 극도로 부진했던 지난 두 시즌보다는 나아진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역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 중인 투수 중 하나로 장타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떨어진 구위로 인해 패스트볼 피자탕 허용이 많아졌다. 필라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4전전패 11.74의 방어율로 매우 약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목요일 경기에서 로렌젠의 역투로 완승을 따낸 필라인데 이 경기에는 워싱턴의 천적인 놀라가 나서기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 필라는 터너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최근 상위타선의 힘도 좋아졌다. 필라만 만나면 무너지는 코빈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을 뽑을 필라가 승리할 것이다.

워싱턴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