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멕켄지 고어(6승 7패 3.8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원정 호조가 끊겨버린게 치명적이다. 6월 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건 분명한 위험 신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즈 브래들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강속구 공략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득점권의 부침이 걸리는 부분.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윔즈와 레이니는 패전조를 벗어날수 없음을 스스로가 증명하는듯 하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3승 3.6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피터슨은 5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은 바 있다. 6월 5일 워싱턴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홈보다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인지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브랜든 니모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5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이 가라앉아버린게 문제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수정이 필요한 부분. 타이 브레이크에서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번 무너지니까 대책이 없다.

양 팀 모두 전날 패배는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워싱턴은 완봉패, 메츠는 불펜이 무너졌다. 그렇지만 최근 메츠는 이마나가와 프램버 발데즈라는 내노라하는 좌완은 모두 두들겼고 고어의 최근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최근 보름간 워싱턴은 메이저리그 30개팀중 좌완 공략이 가장 안되는 팀이었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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