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12승 6패 3.92)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0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최근 들어서 약간 징검다리 호투가 나오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최근 홈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4실점이라는 부분이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카일 깁슨 상대로 브랜든 벨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불안감을 안겨주는 포인트. 이 흐름이 홈으로 가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에서 나름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테너 바이비(9승 3패 3.0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이비는 8월의 호조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 그래도 최근 원정에서 꾸준히 QS급 투구를 해주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2경기 모두 타격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다저스의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게다가 동부지구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기복이 꽤 심한 편. 이 팀의 불펜은 역시 승리하고 있을때만 믿어야 할 것 같다.

다시금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원정에서 타격 기복이 심하다는 점은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일단 배싯과 바이비의 투구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최근 클리블랜드는 후반 경기력이 좋지 않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토론토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