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코빈 번즈, 워싱턴은 트레버 윌리엄스가 나선다. 번즈는 9승 8패 3.47의 방어율, 윌리엄스는 6승 10패 5.44의 방어율이다.

번즈는 여전히 9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팀은 추격중인 컵스와 신시내티를 따돌리고 1위를 질주 중이지만 번즈의 승리는 7월 중순이 마지막이다. 그래도, 그 기간 9경기에서 6차례나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역할은 해줬다. 삼진도 180개를 넘겼고 특히 피안타율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커터와 슬라이더. 싱커등이 예리하게 제구되고 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팀 동료인 제이크 어빈과 더불어 타선의 득점 지원을 잘 받지 못했었다. 호투한 경기도 있었지만 득점 지원 부족 속에 승수 추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시즌 후반기는 동료들과 상관 없이 패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 6실점 이상하며 난타당했고 표본을 7경기로 넓히면 5경기에서 5실점 이상했다. 위기 상황을 넘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번즈의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최근이긴 하지만 언제든 4가지 구종을 뿌리며 상대 타선을 잡아낼 수 있는 투수다. 워싱턴은 토마스를 비롯해 키붐등이 최근 좋은 타격감이지만 포심 없이 싱커와 커터를 던질 밀워키 에이스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워싱턴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