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6승 4패 3.7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라쿠텐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지마는 8월 들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 강한 특징을 이어가고 있는데 금년 닛폰햄 상대로 4월 18일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코헤이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오릭스 원정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홈 경기의 타격은 좋다는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앞으로 스즈키 쇼타 활용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꼴찌 탈출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제임스 마벨(2승 1패 0.47)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벨은 구원 투수일때의 투구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텐덤이 아닌 선발로 등판했을때의 마벨이 호투를 해줄지는 여러모로 미지수일 듯.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키요미야 코타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최근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는게 힘이 되고 있는 중이다. 금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3승 6패로 좋지 않긴 하지만 

타격은 의외로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변수는 투수진이 될 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나카 세이기가 블론을 터트리지 않은게 다행이다.

주말 시리즈에서 치바 롯데는 실질적인 우승 불가 선언을 받은 반면 닛폰햄은 오래간만에 꼴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오지마의 투구는 좋지 않을때에 비해 자신의 페이스를 완벽히 회복했다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마벨의 선발 투구는 아무래도 아쉽다. 

물론 닛폰햄의 타선이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는 있겠지만 치바 롯데 역시 홈 경기의 타격은 대단히 좋은 팀이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