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1일 유로컵 스코틀랜드 : 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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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는 각 포지션마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지 못 했다. 공격수 체 아담스, 미드필더 데이비드 턴불, 수비수 안토니 랄스톤, 골키퍼 존 맥롤린 등이 모두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에서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미드필더 존 맥긴이 유일할 정도로 공격에 애를 먹을 수 있는 스쿼드다. 골키퍼 3명 가운데 앙구스 건만이 2경기를 뛰었을 뿐 나머지 2명은 A매치 경험이 없다.

조지아는 3월 소집 명단에서 무려 7명의 선수들이 제외됐다. 그 중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지오르지 아부자니아, 수비수 다비트 초콜라바 등이 포함됐다.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 미드필더 니카 크베크베스키리, 수비수 구람 카시아, 오타르 카카바제, 골키퍼 기오르지 마마다시빌리 등은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의 발레리 카자이시빌리(바코)는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 했다.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각자 홈에서 2승씩을 나눠가졌다. 스코틀랜드는 노르웨이 원정에서도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치며 예선 3연승을 내달릴 정도로 기세가 좋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스코틀랜드다. 조지아는 키프러스 원정에서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저득점 양상 속 스코틀랜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