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캐나다에 승리했다.

라트비아는 스페인에 승리했다.

브라질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우승후보인 캐나다를 제압했다. 

상대에게 외곽을 강제하며 골밑 위주로 승부를 걸었는데 전략이 주효했다. 

카보클로가 집요하게 페인트존을 파며 19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메인들과 폴라등이 리바운드 경합을 잘했다. 

야고 산토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인상적이다.

라트비아는 스페인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캐나다와 스페인의 승자와 더불어 8강으로 갈 수 있다. 

스페인 전에서는 특유의 외곽 화력 외에도 강력한 수비가 돋보였는데 크룩스를 비롯해 팀이 스틸 7개를 기록했고 리바운드 사수를 잘했다. 

다이리스 베르탄스가 부상을 안고 있지만 조직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이다.

라트비아의 승리를 본다. 

브라질이 캐나다 상대로 통했던 전략으로 다시 라트비아 전에 나설 수 있지만 라트비아는 다른 팀이다. 

특히, 데이빗 베르탄스와 자가스, 크룩스등 코트를 밟는 장신 선수들이 뛰어난 외곽 능력을 갖고 있기에 

브라질 수비수들을 페인트존 밖으로 끌고 나올 수 있다. 

탄탄한 수비력도 보유한 라트비아가 승리할 것이다.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 두 팀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