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왔다.

이태리는 도미니카에 조 1위를 내주고 세르비아를 만난다.

세르비아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다. 요키치가 가족과 휴식을 즐기기 위해 빠진 이번 대회지만 그래도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마이애미의 영건 니콜라 요비치가 에이스인 보그다노비치의 부담을 줄여줬고 밀루티노프는 더블더블로 골밑을 장악했다.

이태리는 필리핀을 잡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비교적 수월한 조에 속했기에 조 1위가 유력했는데 타운스가 버틴 도미니카에 패한 것이 2위의 원인이다. 바르냐니 시대를 지나 갈리나리와 벨리넬리 위주로 강팀으로 군림했지만 지금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 폰테키오와 폴로나라등 포워드 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세르비아의 승리를 본다. 이태리는 센터가 가능한 니콜로 멜리를 비롯해 폴로나라등이 골밑 수비에 나설 것이다. 그러나, 7피트의 장신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골밑을 파고들 밀루티노프를 제어하기 어렵다. 요비치와 보그다노비치 쌍포가 외곽을 지원할 세르비아가 승리하고 8강으로 갈 것이다.

세르비아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