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는 1위로 16강에 왔다.

그리스는 미국에 밀려 조2위를 차지했다.

리투아니아는 난적 몬테네그로를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위가 됐다면 세계 최강인 미국을 상대해야 했기에 큰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식스맨 역할을 하는 쿠즈민스카스가 강점인 외곽포 외에도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등에서 다양하게 기여 중이고 브라제키스와 모티유나스의 득점 가담도 원활하다.

그리스는 4쿼터를 지배하며 뉴질랜드를 잡고 16강에 왔다. 전반 상대의 3점포를 저지하지 못하며 11점차로 끌려갔는데 후반을 압도했다. 이번 대회 팀에서 한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한 파파페트루가 3점슛 4개 포함 27득점을 폭발했고 파파지아니스의 리바운드 단속도 좋았다. 단, 타나시스와 워크업등 주전 선수들의 득점이 아쉽다.

리투아니아의 승리를 본다. 그리스는 쿤보의 대회 불참 속에 전력이 너무 약해졌다. 뉴질랜드 상대로도 3쿼터까지 밀리는등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발렌슈나스와 모티유나스등 빅맨 자원들이 골밑을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고 쿠즈민스카스의 득점이 나올 리투아니아가 경기 내내 상대를 리드할 것이다.

그리스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