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 선발은 조던 라일스, 보스턴은 제임스 팩스턴이 나선다. 라일스는 3승 15패 6.51의 방어율, 팩스턴은 7승 4패 3.99의 방어율이다.

라일스는 11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3승 4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승에 성공했던 미네소타와 필라전 이후로 나선 4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하며 다시 무너지고 있다. 이번 시즌 빅리그 최다패가 유력한 투수인데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기보다는 본인이 못한 경기가 대부분이다. 홈런은 벌써 33개를 맞았고 삼진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보스턴 상대로도 이번 시즌 4실점 패전이 있었다.

팩스턴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워싱턴 상대 QS도 있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난타당했다. 30대 중반의 나이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번 시즌임에도 꾸준히 90마일 중반의 속구를 뿌리고 있지만 패스트볼 커맨드가 불안하기에 장타 허용이 늘었다. 그래도, 캔자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동반 승리가 있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라일스는 이번 시즌 두 말 할 것 없는 리그 최악의 투수다. 보스턴 타선을 만나 경기 초반부터 난타당할 가능성이 높다. 팩스턴이 최근 다소 주춤했지만 페레즈와 위트 외에 믿을 타자가 없는 캔자 상대로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스턴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