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6월15일 KBO NC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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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끝내기 역전 승리를 거둔 NC는 신민혁(3승 2패 5.2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월 23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신민혁은 에릭 페디의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1군으로 올라온 상태다. 금년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고 무엇보다 로테이션 순서가 맞지 않는게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우천 중지 이후 타선이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화력전으로 가면 밀릴게 없을듯. 최성영 강판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8회초 실점 찬스를 막아낸 김시훈의 공이 컸다.

타자들의 집중력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두산은 최원준(1승 5패 4.89)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5월 30일 NC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최원준은 나름 복수전이 되는 셈. 그러나 원정 부진이 여전하다는 문제점은 지울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최성영 상대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이후 많은 찬스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특히 8회초 무사 만루의 득점 실패는 후유증이 클듯. 이영하-정철원-홍건희가 차례로 무너진건 여파가 상당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승리를 할수 있는 찬스를 스스로 2번이나 날려버렸다. 이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편. 잠수함에 강한 NC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 가능성이 있지만 전날 두산은 승리조가 확실히 무너진 반면 NC는 승리조가 제 몫을 해냈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