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19일 MLB 볼티모어 : LA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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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일러 웰즈(7승 4패 3.1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웰즈는 최근 6경기중 5경기를 6이닝 이상 2실점의 안정된 투구로 장식하고 있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계산 가능한 투구를 선사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한 상대로 애들리 러치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시한보다는 그로브 공략이 훨신 더 난이도가 낮을듯. 그레이슨 로드리게즈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아웃 하이 끝 98마일 패스트볼을 넘겨버린 크리스 테일러가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것이다.

크리스 테일러의 그랜드 슬램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LA 다저스는 마이클 그로브(1승 2패 6.8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그로브는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원정의 그로브는 정말 4이닝을 어떻게 버티냐부터 고민해야할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로드리게즈와 베이커를 공략하면서 크리스 테일러의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역시 홈런 다저스의 위용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을듯. 이번 경기 역시 이런 홈런포가 필요할 것이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

왜 메이저리그가 괴물들의 리그인가. 전날 크리스 테일러의 그랜드 슬램은 그 편린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웰즈는 로드리게즈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투수고 이닝 소화력도 좋은 투수인 반면 그로브는 원정에서 기대를 걸면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