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 선발은 제시 차베즈, 컵스는 마커스 스트로먼이 나선다. 차베즈는 1.42의 방어율, 스트로먼은 10승 8패 3.88의 방어율이다.

차베즈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애틀랜타의 오프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애틀랜타가 선발진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불펜으로 남은 시즌을 보낼 것이 유력하므로 베테랑인 그가 오프너로 나선다. 프리드와 모튼등이 포스트시즌을 위해 빠진 애틀랜타다.

스트로먼은 시즌 막판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팀이 와카 경쟁을 하는 상황이기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고 그로 인해 길게 이닝을 던지진 않고 있지만 3~4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불펜으로 공을 넘길 수 있다. 최근 6이닝 동안은 3자책으로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경기부터는 조금 더 이닝 소화를 늘릴 수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애틀랜타보다 스트로먼이 나서는 원정팀이 월등하다. 그러나, 스트로먼은 아직 5이닝 이상을 소화할 몸상태가 아니다. 결국 불펜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릴텐데 불펜에서는 애틀이 압도한다. 또, 애틀은 목요일 경기에서 타선의 힘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는데 타선의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애틀랜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