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9승 8패 4.3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7월 이후 에이스의 투구를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이전에 비해 많이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이더를 무너뜨리면서 코너 조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다만 경기 후반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을듯.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인 베드나의 실점이 아쉽다.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요니 치리노스(5승 4패 4.4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치리노스는 왜 그가 템파베이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는지를 투구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잘 버티는게 최선의 목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아지 알비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의 부족이 아쉬움을 남기는 편이다.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을 많이 하긴 했다.

애틀랜타가 한참 치고 올라올때 하늘에서 비가 내렸고 결국 그 비가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경기 역시 일단 에이스를 내세운 피츠버그가 유리한 편. 치리노스의 투구는 이적을 해서도 크게 개선된게 없다는게 문제다. 물론 애틀랜타의 화력은 우수하지만 피츠버그 역시 홈에서 전날 스트라이더를 공략해 낸게 크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