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코빈 번즈, 세인트는 다코타 허드슨이 나선다. 번즈는 10승 8패 3.46의 방어율, 허드슨은 6승 2패 4.95의 방어율이다.

번즈는 마이애미 원정을 승리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9승에 성공한 이후 호투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는데 모처럼 득점 지원을 받았다. 최근 두 시즌 종안 사이영상 수상과 투표 2위등을 기록한 리그 최정상급 투수기에 다소 아쉬운 이번 시즌이긴 하지만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그의 호투가 절실한 밀워키다. 세인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패배가 있었지만 커리어 내내 강했다.

허드슨은 시즌 막판 세인트의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200승 고지를 밟은 웨인라이트나 개막전 선발인 미콜라스가 모두 부진한 상황이고 몇몇 선수들은 팀을 떠났기에 그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다소 주춤했는데 그래도 직전 샌디 원정에서는 QS를 기록했다. 밀워키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패 6.00의 방어율로 부진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허드슨은 세인트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디비전 우승 확정 이후에도 선수단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는 밀워키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번즈가 확실하게 이닝 소화를 해주고 있는 밀워키가 1승을 더할 것이다.

세인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