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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했고,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두 슈퍼스타가 건재하고, 디안젤로 러셀과 오스틴 리브스, 자레드 반더빌트, 루이 하치무라 등이 팀의 뼈대를 이룬다. 기기에 크리스찬 우드와 게이브 빈센트, 타우린 프린스, 잭슨 헤이즈 등이 백업 멤버로 합류해 지난 시즌보다 벤치가 한층 강화됐다.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환상적인 오프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 직전 NBA.com 선정 파워랭킹 5위다.
피닉스는 우승을 위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팀이다. 지난 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트를 성사시키며 케빈 듀란트를 영입했고, 이번 오프 시즌 동안에도 크리스 폴과 디안드레 에이튼을 내보내면서 브레들리 빌과 유서프 너키치를 영입했다. 듀란트-부커-빌로 이어지는 새로운 빅-3를 구축하여 올 시즌 우승을 노린다. 저들 3명 외에는 대부분 롤 플레이어로 로스터를 채운 만큼, 빅-3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모든 걸 해줘야 한다. 강력한 만큼 위험부담이 크고, 부상이라는 암초를 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공격은 아무 걱정이 없는 반면, 너키치의 골 밑 수비는 불안요소다. 개막 직전 NBA.com 선정 파워랭킹 4위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평균 113.0득점-115.8실점)로 동률이며, 4경기 모두 홈 어드벤티지를 지닌 팀이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개막전에서 덴버에 107-119로 졌다. 이로써 지난 서부 파이널부터 덴버 한 팀에게만 5연패를 당했다. 피닉스는 접전 끝에 골스를 108-104로 이겼다. 홈콜로 악명 높은 골스 원정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심지어 브레들리 빌이 결장한 상황에서 데빈 부커의 활약으로 게임을 접수했다. 전력 면에선 큰 차이가 없고, 레이커스가 홈경기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치명적인 부상 이슈가 발생했다. 피닉스의 부커와 빌이 모두 오늘 경기 출전이 힘들다는 소식이 오피셜로 떴기 때문. 피닉스는 빅쓰리에 몰빵한 상태인 만큼, 그 중 2명이 동시에 빠지면 나머지 한 명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홈팀 레이커스의 시즌 첫 승이 유력하고, 핸디캡 매치까지 가져갈 확률이 높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승
# H -5.5 승 (추천 픽)
# U/O 22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