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01일 J리그 알비렉스니가타 : 산프레체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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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렉스 니가타는 리그에서 4승 6무 8패로 15위다. 강등권 팀들과는 승점 차이가 있지만,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올 시즌 홈에서 3승 2무 4패로 그나마 선전했는데, 11득점 16실점으로 수비는 불안했다. 홈에서 리그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2-1)를 잡는가 하면, 교토 상가(1-3)나 감바 오사카(1-3)에 완패하는 등 다소 기복도 있었다. 수비수 호리고메 유토, 마이클 피츠제랄드, 미드필더 다카기 요시아키, 공격수 오타 슈스케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9승 2무 7패로 리그 6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4승 1무 4패를 기록했는데, 최근 원정 4경기에서는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만난 탓에 모조리 졌다. 그래도 이번 시즌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확실히 승점 3점을 챙겨오면서 순위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수비수 시오타니 츠카사, 미드필더 미츠타 마코토, 가와무라 다쿠무, 공격수 피에로스 소티리우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점은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알비렉스 니가타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2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땅을 쳤다. 한 시즌에 더블을 허용하기에는 그동안의 전적이 무색하다. 저득점 양상 속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