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은 에밋 쉬한,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엘더가 나선다. 쉬한은 3승 1패 5.63의 방어율, 엘더는 11승 4패 3.50의 방어율이다.

쉬한은 린의 합류와 커쇼의 부상 복귀등이 겹치며 선발 자리를 내려놓고 마이너로 강등됐었다. 그러나, 다시 기회를 받고 빅리그로 올라왔다. 가빈 스톤이 로스터에서 빠졌기에 이 경기에서 애틀랜타 상대로 복귀한다. 구위는 좋다는 평가지만 컨트롤 기복으로 인해 아직은 안정감이 떨어진다.

엘더는 직전 쿠어스필드 원정을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와 메츠등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팀들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부진을 벗어난건 분명 의미가 있다. 시즌 초중반까지 방어율 1위를 지키던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슬라이더와 커브등 다양한 유인구를 언제든 뿌릴 수 있기에 범타 유도에 능하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쉬한이 믿을만한 선발 투수는 아니지만 언제든 강력한 불펜이 가동되어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엘더는 애틀랜타에서 스트라이더, 모튼과 더불어 선발 1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지만 늘 장타 허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 베츠와 프리먼이 상위 타선을 이끌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다.

다저스의 다득점과 애틀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