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4승 3패 3.5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오릭스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쇼지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스태미너가 딸리는 문제를 보여주는 중이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 강점이 있는데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른 집중력을 보여준게 다행스럽다. 이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키시 덕분에 불펜 소모를 마츠이 유키 1명으로 줄인것도 큰 소득이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7승 9패 2.9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토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조금씩 드러나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상대로 꾸준히 7이닝 2실점급 투구를 해낸다는점은 분명 강점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키시의 투구에 막히면서 만나미 츄세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닛폰햄의 타선은 빈말로도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듯. 특히 장타 의존도가 높아져간다는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2.1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서로 사이 좋게 1승씩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나름대로 진검 승부인 상황.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은 비슷하다고 할수 있는 상황에서 카토는 항상 라쿠텐 상대로 QS+급 투구를 해줄수 있지만 쇼지는 최근 시즌 스태미너의 부족 현상이 나오고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