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6승 5패 2.89)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노리모토는 홈에서만큼은 최소한 QS 이상급의 투구를 꾸준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세이부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금년 세이부 상대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기대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홈 시리즈에서 타격감을 되살려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확실히 살아난게 고무적인 부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야 한다.

투수진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마츠모토 와타루(4승 7패 3.9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모토는 후반기 들어서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6월 23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유독 금년 라쿠텐 상대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중대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에하라와 타나카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2회와 9회 집중타로 3점을 올리는 저력은 보여준 바 있다. 

금년 라쿠텐 원정에서 6승 3패로 강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타선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이 되어줘야할 사토 슌스케가 최근 매우 흔들리는게 고민스럽다.

세이부는 연패를 당한 반면 라쿠텐은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 희비가 크게 갈린게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 

게다가 선발의 우위는 역시 역시 마츠모토보다 노리모토가 더 낫다는걸 부정할 수 없고 이는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