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KT는 김민(6.28)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한화 원정에서 1.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민은 1군에 복귀한 이후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는게 

최대의 단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단 선발 김민에게 긴 이닝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나균안 상대로 2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평소에 비해서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홈 경기의 화력은 분명히 부활할 수 있을 듯. 

쿠에바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김재윤 1명으로 마무리 지은건 직전 경기 최고의 소득일 것이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최채흥(3패 6.6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채흥은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가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렇지만 원정의 최채흥은 기대 자체가 되지 않고 KT 원정에서도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8월 들어서 무서운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홈과 원정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수 있다. 

원태인 강판과 동시에 1이닝 6실점 위업을 달성한 불펜은 강팀 상대로 제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KT는 엄상백의 빈 자리를 김민으로 메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최채흥의 투구는 원정에서 아예 기대를 해서는 안되는 수준이고 타격전으로 간다면 불펜이 약한 삼성이 극단적으로 불리하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