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5일 NPB 오릭스 :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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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연장전 사요나라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2승 0..5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충분한 관리를 받으면서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세이부 상대로 12.1이닝 1실점의 강점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 홈 구장이라는 점도 야마시타에게는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나카가와 케이타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홈 경기 한정으로는 스기모토 유타로의 빈 자리가 느껴질수 있다. 믿었던 야마사키 소이치로와 히라노 요시히사가 무너진 충격은 최대한 빨리 극복해야 한다.

하마터면 노히트 노런을 당할 뻔 했던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1승 2패 3.0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9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미다는 이제야 팀이 기대하는 위력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작년 오릭스 원정에서 각각 6이닝 2,3실점을 기록했는데 좌완 상대로 강한 오릭스를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했던 세이부의 타선은 9회말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수모를 겪은바 있다. 게다가 홈런포가 계속 침묵하고 있다는건 원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요소일듯. 그나마 불펜이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준게 다행스러울 것이다.

한 팀은 아쉬운 사요나라 패배를 당했고 한 팀은 하마터면 노히트 노런 패배를 당했다. 다른 점이라면 오릭스는 타격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반면 세이부의 타격 페이스는 대단히 좋지 않다는 점일듯. 지금의 세이부로선 또다시 야마시타 슌페이타에게 막혀버릴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반면 오릭스는 현재 퍼시픽 리그에서 좌완 공략이 가장 좋은 팀이다. 즉, 스미다의 고전 가능성이 높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1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