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9승 9패 5.48)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최근 들어서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흐름이 끊겼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마이클 토글리아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 여전히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 홈에서의 반등이 매우 필요할 것이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또다시 블론 세이브가 터진게 약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포인트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10승 4패 3.39)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3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오래간만에 2경기 연속 호투를 해낸게 고무적이다. 일단 첫 쿠어스필드 경험이긴 한데 땅볼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마르셀 오수나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강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쿠어스 필드에서도 타격이 폭발할 가능성은 분명히 높은 편. 그러나 1.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콜린 맥휴의 부진은 여파가 조금 많이 남을 것이다.

콜로라도가 전날 경기에서 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애틀랜타는 연승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애틀랜타는 강력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좌완 상대로 강하다는 특징은 변함이 없는 상태. 물론 엘더의 투구가 쿠어스에서 통할지는 조금 미지수지만 화력전으로 가면 절대적으로 애틀랜타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6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