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11일 NPB 닛폰햄 : 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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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3승 2패 2.4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키타야마는 최근 3경기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에스콘 필드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 코타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리엘 마르티네즈는 교류전에서 그야말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중.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는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선발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4승 3패 1.7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4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9이닝 3안타 12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완봉승을 거둔 사이키는 사사키 로키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 돔 구장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3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교류전 원정 경기 타격 부진이라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변수가 될듯. 오타케의 7이닝 투구로 불펜 소모를 카지야 1명으로 끝낸건 다행스럽다.

이번 시리즈에서 닛폰햄은 접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키타야마와 사이키의 투구는 현 시점에서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타격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한신은 불펜에서 문제를 종종 일으키고 있고 결국 이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