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미네소타 트윈스는 댈라스 카이클(1승 1패 5.0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텍사스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이클은 홈과 원정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은 카이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개빈 윌리엄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폭발력이 사라진게 아쉬운 부분. 홈에서 홈런이 터져주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루이 바랜드의 3이닝 무실점 투구가 반가울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10승 7패 3.08)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 12삼진의 호투를 보여준 센가는 8월부터 에이스급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인터리그 원정이 센가 최대의 약점이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아돈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원정에서 페이스가 떨어진채로 이동을 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부터 어떻게든 고쳐야 할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빅포드를 등판시킨다는것 자체가 미친 짓이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타격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카이클과 센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팽팽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메츠보다는 미네소타가 살짝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