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08일 MLB 미네소타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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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페즈의 완봉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5승 4패 2.7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8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6월 중후반의 아쉬움을 7월 시작과 동시에 날려버린바 있다.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것도 오버의 연속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5안타 5득점이라는 참으로 미네소타다운 야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다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로페즈의 완봉으로 2일의 휴식을 취하게된 불펜은 전반기 라스트 시리즈 올인이 준비되어 있다.

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어빈(1승 3패 6.3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어빈은 홈 경기에 강한 강점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미네소타가 좌완에게 부진하다는 점 하나만 노려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4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너무나 폭발해버린 후유증을 경계해야 할 판이다. 혼자서 2홈런 5타점을 올린 군너 헨더슨은 최고 유망주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중.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전에 비하면 아무래도 위력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는 이번 경기에서 오히려 백래쉬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 베일리 오버 타입의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듯. 반면 어빈은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편이고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 화력 과시를 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