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로더리 무뇨즈(1승 5패 5.1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무뇨즈는 홈 경기 투구만큼은 나름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중이다.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선 5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분명 기대해 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조쉬 벨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점 이후에 바로 도망갈수 있다는 점이 이전과는 다른 부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이 최고조에 이른것 같다.

투수진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빈 번즈(10승 4패 2.3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0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번즈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피로가 없음을 증명해 보였다.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인지라 QS+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드워드 카브레라 상대로 딱 한번의 찬스에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 부족이 계속 문제가 되는 중이다. 젊은 타자들이 부진하다는건 꽤 치명적이다. 4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 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멀다.

최근 볼티모어 최대의 문제라고 한다면 역시 타격이다. 그러나 무뇨즈는 카브레라와 다른 타입의 투수고 이번에는 볼티모어가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수 있는 상황. 게다가 번즈는 에이스의 투구를 충분히 해줄수 있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커터 주력의 투수에게 극도로 약하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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